안녕하세요~ 2월16일 포항에서 예식했던 정혜인입니다.

 바빠서 라는 핑계로 이제야 올립니다 ..^^

 저희 부부는 결혼식에 오시는 모든분들이 즐겁게 웃고 즐기고 가시길 바랬어요.

 친구들이 사회해주면 의미있지만 저흰 퀄리티와 재미를 원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엄청난 폭풍 검색과 영상들을 보고 난 후 놈놈놈으로 결정했어요.

 입장댄스, 축가댄스를 하겠다고 하곤 괜히했나.. 춤도 못추고 부끄럽고 창피한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최호용 사회자님과 미팅한 이후로 그런 걱정이 싹~ 사라졌었어요.

 재미있는 노래와 쉬운 안무를 알려주셔서 '이정도야~' 하고 연습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

 저희가 일때문에 지역적인 이유때문에 시간이 애매하다고 하니  시간 관계 없으시다고 가능한 시간 언제든 연습 오세요~ 하시던 사회자님께 너무 감사했어요.

 그리고 아버지 축사 적어둔 종이를 사진찍어 보내드렸는데 넘치는 센스로 타이핑해서 결혼식날 준비해 와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!!

 진행도 너무 깔끔하셨고 파워가 넘치는 댄스를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~!!

 신랑은 다리에 힘풀리고.. 저도 긴장을해서 실수한 부분이 너무 아쉽지만ㅜㅜ 사회자님 덕분에 즐거운 결혼식이었어요!!

 가족,친구, 하객분들 모두 이렇게 콘서트같은 재미있는 결혼식은 처음이라고 , 사회자 어디서 데려왔냐고 최고라며 칭찬을칭찬을 !!

 결혼식 도중 사람들이 안나가고 계속 앉아서 보고 계셨어요. 하객들을 사로잡으셨다는 .. 최고이십니다!! ^^

 바쁘다고 급히 가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사진도 한장 못찍어서 조금 아쉬웠어요..

 나중에 돌잔치하게 된다면 그때 사회자님 찾을게요? ㅎㅎㅎ

 최호용 사회자님, 완벽한 결혼식을 만들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^^